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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개발사업 오픈마켓 딜매치(Deal Match)를 운영하는 웜블러드가 서비스 출시 3개월 만에 등록된 딜의 규모가 2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딜매치는 부동산 개발사업 관련 금융사 협의, 자문용역사 선정, 매입매각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오픈마켓 플랫폼이다. 현재 130조원이 넘는 거대한 규모의 PF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디벨로퍼(시행사), 금융사, 각종 자문용역사가 딜을 중심으로 다양한 파트너와 협업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딜매치는 서비스 출시 3개월 만에 회원 가입자 수 1100명을 돌파하고 약 90건의 딜이 등록되었다. 이 중 가장 큰 단일 딜의 규모는 1660억원이며, 디벨로퍼, 금융사, 시공사, 자산운용사, 은행, 부동산 중개법인 등 부동산 개발업계 종사자들이 딜매치에 딜을 등록하고 있다. 디벨로퍼가 가장 많은 딜을 등록한 고객군으로 전체 등록 건수의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중개법인(23%)과 증권사(18%)가 그 뒤를 이었다.

딜매치는 최근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 중이며 이를 데이터 기반의 서비스 고도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고객의 서비스 이용 데이터를 분석하여 선호 딜 유형을 파악하고, 자동으로 적합한 딜을 제안하여 딜 소싱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는 등 편의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금융 구조와 사업수지 분석 등 다양한 업무를 자동화하여 업계 종사자들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웜블러드 대표는 "부동산 개발 분야는 딜 소싱과 네트워킹을 위해 발품을 팔아야 하는 깜깜이 시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딜매치를 통해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으며, 지속적인 데이터 분석과 업무 자동화를 통해 업계의 효율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부동산 개발사업 오픈마켓 딜매치의 성장세는 눈부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의 발전에도 많은 기대가 나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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