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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대란, 거래처 확보되어 2년 전과 다르다 - 방 장관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최근 발생한 요소수 대란에 대해 "거래처를 확보했다"며 2년 전과는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요소 거래처 확보 작업은 주문 즉시 물량을 확보할 수 있는 수준까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방 장관은 12일 채널A 뉴스에 출연해 요소수 대란과 전기요금 추가인상 여부 등 현안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중국이 최근 요소수 수출을 통제함으로써 지난 2년 전의 요소수 대란이 나타날 우려에 대해 방 장관은 "2년 전과는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며 우려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2년 전에는 제3국에서 요소를 수입하기 위해서는 수입과 운송에 한 달 반 정도의 시간이 걸렸으나, 현재는 거래처가 확보되어 충분한 물량을 갖고 있다고 방 장관은 말했습니다. 또한 "매일매일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며 "이달 동안 10일 동안 4.6개월치를 추가로 확보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방 장관은 "전일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1만1000개 주유소 중 시스템에 연결된 7000개 가운데 2.6%에서만 품절 상태"라며 "나머지는 정상적으로(요소수를) 공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제3국에서 수입 시 물류비 부담이 큰 만큼 운송비용을 정부에서 보조해주기로 했다"며 "더 많은 유통업자, 수입업자가 (제3국에서 요소를) 수입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유통상 문제도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전기·가스요금 인상과 관련해 방 장관은 당분간 추가 인상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방 장관은 "새 정부가 들어선 이상 추가 인상 계획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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