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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에서는 예상을 웃도는 좋은 고용 발표에도 불구하고 S&P 500 지수가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에는 다양한 요인들이 작용하고 있는데요.

첫째, 실업률이 시장 전망치인 3.9%보다 낮은 3.7%로 발표되었습니다. 이는 노동시장에서 건전한 일자리가 증가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둘째, 시간당 평균 임금도 전월 대비 0.4% 증가하였습니다. 이는 노동시장의 건강한 회복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이에 골드만삭스는 노동시장에서 건전한 일자리가 증가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고, 인디팬던트는 내년에 4회의 금리 인하가 예상된다는 전망에 그늘이 있다고 지적하였습니다. 글렌메드는 인건비가 압박되면서 연준이 더 높은 금리를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하였고, 트레이드 스테이션은 연착륙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FOMC의 불안을 촉발시킬 수 있다고 분석하였습니다.

다음으로, 미시간대 소비 심리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12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는 69.4로, 4개월간의 감소를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내년에는 인플레 기대가 11월에 4.5%였던 것이 3.1%로 급락하였으며, 2021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장기적으로는 2021년 7월 이후 2번째로 낮은 수준의 인플레 기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른 뉴스로는 룰루레몬의 순이익이 예상치를 상회하였으나, 매출 가이던스가 조금 부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애플의 주가도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였습니다. 7월 31일에는 최고가 $196.45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모건스탠리는 애플의 주가를 $210에서 $220으로 상향 조정하였으며, 단기적으로 위험을 진정시키고 펀더멘털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렇듯 미국 증시는 다양한 요인들이 교차하면서 혼합된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향후 시장의 움직임은 전문가들의 분석과 예측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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