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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에 대해 월가 전문가들 사이에는 의견이 분분하다.

하지만 이번 주 펀드스트팻 창업자이자 리서치팀장인 톰 리는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보고 있다. 톰 리는 지난 13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경기 침체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많은 전문가들은 경기 침체가 임박했다고 예상하고 있지만, 톰 리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시장에서 머물러 있다는 점을 들었다. 따라서, 이러한 상황이 증시를 사상 최고치로 끌어올리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톰 리는 또한 기업들의 실적이 경제의 성장세를 나타내는 지표라고 강조했다.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통해 경제가 어느 정도 강세인지, 약세인지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앞서, 톰 리는 지난주 소비자 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시장 전망을 뛰어넘어 상승한 것을 예측하였고, 이는 맞았다. 이를 통해 톰 리는 연준이 경기 연착륙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해 연준이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예고했을 때 기업들이 조심해 스스로 넘어지지 않았던 점을 지적했다. 일반적으로 경기 침체는 금리 인상과 함께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톰 리는 최근에는 S&P 500 지수의 전망치를 더 높게 조정했다. 그는 4825로 사상 최고치를 예상하는데, 이는 월가의 톱 시장 전략가 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평균 전망치 4227보다 크게 상승한 수치이다.

미국 증시는 톰 리의 낙관적인 전망에 힘입어 추가 상승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경제의 동향을 주시하며 신중한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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