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세계 최초로 PFAS(과불화화합물)가 없는 나노 멤브레인 대량양산에 성공한 나노소재 전문기업 레몬이 25일부터 본격적인 고객사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나노 멤브레인은 지름이 수십에서 수백 나노미터로 매우 얇은 섬유로, 공극율이 높아 수증기 투과가 가능한 소재입니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아웃도어용 의류에서 우수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의류, 산업, 환경, 의료 등 생활용품에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는 최첨단 산업군의 핵심 소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레몬은 지난 15년간의 지속적인 투자와 독자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나노섬유 멤브레인을 균일한 품질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레몬은 세계 최대의 생산역량과 최첨단 생산 설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PFAS는 내열성과 방수성이 우수하다는 특징으로 의류, 자동차, 반도체, 의료장비, 포장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물질은 잔류성이 높고 자연 분해가 어려워 "영원한 화학물질"이라는 별명을 가지며 유해물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PFAS는 암, 간손상, 면역 체계 기능 장애, 영유아 발달 문제 등을 일으킬 수 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PFAS는 사용에 엄격한 규제가 따르는 물질입니다.

세계적으로 친환경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각국은 PFAS 규제를 점진적으로 강화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 환경보호국(EPA)은 일부 PFAS 물질을 단계적으로 제한한다는 방침을 발표했으며, 캘리포니아 주는 2025년부터 PFAS 화학물질 포함 제품의 유통과 판매를 금지하고 위험 표시를 의무화하는 등의 규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규제 동향 속에서 레몬의 PFAS 없는 나노 멤브레인은 친환경 소재로서 높은 수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