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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장남인 김진 운정장학회 이사장이 별세했다고 밝혀졌다. 그는 향년 62세로 세상을 떠났다. 김종필기념사업재단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서울 이태원동 자택에서 그의 시신이 발견되었다. 주변에 따르면 김 이사장은 지병을 앓고 있었다고 전해졌다. 김 이사장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무역회사를 운영하다가, 2011년부터 운정장학회 이사장을 역임하였다. 그는 학문과 교육에 큰 관심을 갖고 있었으며, 학문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그를 애도하는 가족으로는 부인과 아들 김인영, 김지영씨, 그리고 딸 김미영씨가 있다. 김 이사장의 빈소는 서울 순천향대병원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12일 오전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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