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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 시청사 이전 사업 타당성 조사 통과

고양시는 행정안전부에 의뢰한 시청사 이전 사업 타당성 조사가 적정성 승인 통보를 받아, 이에 따라 후속 행정절차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시청사 이전 사업에 대한 행안부 타당성 조사가 통과되었다"며 "경기도 투자심사, 청사 이전 예산 수립 등 후속 행정절차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에 고양시가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한 이후, 지난달 27일에 적정성 승인을 받은 것이다. 타당성 조사 과정에서는 법률 및 사업계획 검토, 기술적 검토와 적정규모, 지방재정 현황, 총사업비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가 진행되었다.

이동환 시장은 "신청사 신축을 대신해 시청사 이전을 추진하는 이유는 건설비용 급등으로 인한 재정부담, 경기침체·부동산 경기 악화 등으로 인한 세수감소 등 재정여건 악화 속에서 재원을 절감하고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함"이라며 "행안부 타당성 조사 통과는 시청사 이전이 합리적인 방안임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청사 이전 사업은 고양시의 효율적인 행정 업무 수행과 재원 절감을 위한 중요한 프로젝트로, 향후 경기도 투자심사 및 청사 이전 예산 수립 등의 절차를 통해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주민들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보다 편리하고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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