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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3세 이승환(35) 돌고도네이션 대표가 유튜브를 통해 자택을 공개했다.

SK그룹의 창업주인 최종건 회장의 외손자인 이 대표는 최근에 웹 예능 프로그램 휴먼스토리에 출연했다. 이 대표는 현재 국가정보원의 전 중앙정보부장인 이후락 전 대표의 아들이며, SK그룹의 창업주인의 딸과 최태원 회장은 삼촌과 조카 관계에 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자택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의 집은 평수가 매우 큰 것이 한눈에 보였다. 대표는 120평의 평수를 가진 집으로, 복도부터 주방, 개인 방까지 차례로 소개했다.

대표는 "저는 35살 이승환입니다. 돌고도네이션의 대표로 기부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업으로 재벌 2세의 아들을 하고 있습니다. 어머니는 최종건 회장의 딸이시고, 최태원 회장님과는 삼촌과 조카 관계입니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정말로 쉬운 결정이 아니었습니다. 사실 외부에 제 자신을 노출시킬 이유는 없었습니다. 다만 저는 자선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기부 문화를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혼자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소통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 출연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 대표는 가업을 물려받지 않고 홀로서기 위해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나섰다고 말했다. SK그룹에서 6년간 근무한 후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여러번의 실패를 거쳐 현재의 돌고도네이션을 창업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7년 경 이후락 회장과의 갈등으로 인해 회사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비전이 맞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이후에는 여러번의 실패를 거치며 남들보다 뛰어난 무언가를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였습니다"라며 "자선사업에 관심이 있었고, 글로벌 차원에서 인정받는 기부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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