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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CES 2024에서 차세대 모빌리티 알파블 선보여

LG전자가 세계 최대의 전자 전시회인 CES 2024에서 차세대 모빌리티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확장과 변동성을 핵심 주제로 한 미래 모빌리티 알파블을 선보이며 글로벌 고객들의 관심을 끌 계획이다.

알파블은 수시로 변화하면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래형 공간을 실현하기 위한 첨단 기술을 도입한 모빌리티로, LG전자의 모빌리티 시장 주도 의지를 엿볼 수 있다.

8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최초로 공개된 알파블은 차 안에서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변형과 탐험, 휴식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위해 소형 가전을 이용한 바(Bar)에서 커피나 와인을 즐길 수 있고, OLED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영화관으로 변신하는 등 알파블만의 특징을 보여준다.

또한 알파블은 사용자의 상황과 취향을 고려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여 주행 경험을 더욱 즐겁게 만드는 모빌리티를 의미한다. 컨시어지 네비게이션 기능을 통해 고객 생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경로를 추천하며, 이동 중 주변 정보나 사물 정보를 헤드업 디스플레이로 보여주는 증강현실(AR) 쇼핑 서비스를 제공할 수도 있다.

또한 알파블은 휴식을 위한 테마도 갖추고 있다. 고객의 상태나 선호도에 따라 주변 환경을 최적으로 조절하는 엠비언트 솔루션을 탑재하였으며, 자동차가 고객이 선호하는 온도, 습도, 조도 등을 자동으로 맞춰주고 테라피 모드를 통해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차량은 운행이 종료되면 자동으로 내부를 살균하고 세차와 충전 등의 준비를 스스로 마치고 다음 운행을 위해 준비된다.

LG전자 관계자는 "LG전자는 2020년 CES에서 선보였던 커넥티드카와 스마트홈 기술 등을 바탕으로 알파블을 개발하였다"며 "알파블은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우리의 열정과 의지를 보여준다"고 전했다.

이번 CES 2024를 통해 LG전자는 알파블을 비롯한 첨단 모빌리티 기술을 세계에 선보이며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고자 하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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