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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잇, 엔젤플랜잇 재개…영등포노인복지관에 가전제품 기증

영국의 프리미엄 주방가전 브랜드인 플랜잇이 코로나로 중단했던 사회 공헌 행사 엔젤플랜잇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엔젤플랜잇의 첫 번째 시작은 한림대학교에서 운영 중인 구립 영등포노인복지관이다.

엔젤플랜잇은 코로나 팬데믹 당시 의료진을 대상으로 자사의 커피머신 등 가전제품을 기증한 사회 공헌 프로젝트였다. 그러나 코로나로 인해 병·의원 및 환자들을 방문하는 것이 부담스러워져 잠정 중단한 바 있었다. 플랜잇은 이번에 구립 영등포노인복지관을 시작으로 엔젤플랜잇를 다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플랜잇은 이미 종로구 노인복지관, 은평구 대조센터, 경기 광주시 다문화가정 등에 커피머신과 전자레인지, 에어프리어 등을 무상으로 기증한 바 있다. 또한 임직원들이 바리스탁 교육이나 어르신용 레시피 교육 등에 재능을 기부하고 있다.

플랜잇 측은 "이번에 함께하는 구립 영등포노인복지관은 2000년 개관한 후 지역사회 소외계층 및 어르신을 보살피는 기관"이라며 "다시 시작하는 천사 활동에 적합하다고 판단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가 지역을 찾아가는 4번째 엔젤플랜잇이며, 매월 기관을 선정해 상품을 증정하고 임직원들과 교류하는 이벤트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플랜잇은 앞으로도 사회의 여러 곳에서 고생하고 소외받는 곳에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작은 행복을 전달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한편, 플랜잇은 2018년부터 중소 상공인 등을 위한 프로젝트 카페플랜잇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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