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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글로벌 점포망 확대로 해외 점포 500개 돌파
CU, PB 상품 수출 판로로 활용

BGF리테일은 이달 몽골과 말레이시아에 위치한 CU의 해외 점포 수가 각각 370개, 140개로 총 500개를 돌파했다고 23일 발표했습니다. 이 두 나라에서의 하루 평균 방문자 수는 750여명이며 월 평균 약 1000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1년으로 환산하면 연 1억명에 달하는 방문자 수입니다. CU는 내년에는 점포망을 더욱 확대하고 자체 브랜드(PB) 상품 수출 판로로도 활용할 계획입니다. 또한 "매출 상위 10개 품목 중 7개가 한국산"이라고 밝혔습니다.

CU의 해외 점포망은 빠르게 확장되고 있으며 연평균 매출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몽골 CU의 연평균 매출액은 지난해와 비교해 12.0% 증가했고, 말레이시아 CU의 경우 10.5% 증가했습니다. BGF리테일은 두 나라에 현지 회사와 함께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현지 법인 형태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CU의 해외 점포망이 빠르게 확장된 배경에는 CU의 철저한 한국화 전략이 있습니다. CU는 진출국에서 한류 열풍이 큰 만큼 판매 상품의 50%를 한국 상품으로 구성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매출 상위 10개 품목 중 7개가 K푸드를 중심으로 한 한국 상품이었습니다. 또한 한국 즉석 조리 식품들이 전체 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몽골에서는 PB 커피 제품군인 겟(get)커피가 상위 10개 상품 중 3개를 차지했습니다. CU는 몽골에서 한국식 커피 문화가 큰 인기를 얻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CU는 글로벌 점포망을 더욱 확대하여 내년에는 연 1억5000만명을 넘는 방문자 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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