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BHC치킨이 25일에 마늘버터와 플레이크를 이용한 신메뉴 마법클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2014년에 출시된 대표 메뉴 뿌링클의 뒤를 이을 다른 대표 메뉴로 기대되고 있다. 이 신메뉴는 bhc의 통합 연구개발(R&D)센터에서 개발된 첫 번째 제품이다.

이 회사의 사장인 임금옥은 평소에도 신메뉴 개발에 적극적으로 관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국내에 들여올 만한 특이한 해외 먹거리가 있다는 얘기를 듣면 출장을 떠나 해당 메뉴를 맛보고 돌아온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그는 식음료(F&B)업계에서 유명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임 사장은 K푸드의 인기가 높아질수록 R&D 경쟁력이 중요해질 것으로 판단하여 지난 5월에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웰빙센터에 bhc그룹 R&D 센터를 선보였다. 이전에는 흩어져 있던 치킨, 양식, 한식 연구소를 하나로 합쳐 브랜드 간의 시너지를 높이는 것이 목표였다.

R&D 센터의 주변에는 롯데월드몰과 송리단길 등이 위치해 있어 국내외 젊은 소비자들의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약 3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뿌링클을 개발한 당시에도 신메뉴 연구개발 팀원이었던 박명성 이사가 이를 총괄하고 있다.

마법클은 치킨 위에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마늘버터 소스를 발라 마늘과 빵가루로 만든 플레이크를 뿌려서 만들어졌다. 이 제품은 소스와 플레이크 모두에 마늘을 사용하여 다른 마늘치킨과의 차별화를 꾀했다.

bhc의 네이밍 전략은 신메뉴의 이름을 간결하면서도 기존 제품과 연관성을 갖도록 하는 것이다. 이번에도 맛초킹(2015년 출시) 등과 같은 네이밍 전략을 적용했다. 이로 인해 마법클은 기존 제품과의 일관성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신메뉴로서의 개성을 갖고 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