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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 단맛 디저트에 빠지자 당뇨병 인식과 관리 수준은 미흡

2030세대에서 단맛 디저트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가운데, 당뇨병 유병률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들의 당뇨병에 대한 인식과 관리 수준은 미흡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대한당뇨병학회와 노보 노디스크가 공동으로 실시한 당뇨병 인식 조사에 따르면, 2030세대 응답자 10명 중 6명은 자신의 공복이나 식후혈당 수치를 모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당뇨병의 중요한 진단기준인 당화혈색소에 대해서도 2030세대 중 73.6%가 모른다고 응답했다. 당뇨병 고위험군인 당뇨병 전단계를 모르는 사람도 54.2%로 나타났다.

한편, 우리나라의 당뇨병 인구는 600만 명을 넘어섰으며, 2030세대의 당뇨병 유병률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2020년 기준 30대 당뇨병 환자는 12만 1568명으로 4년 전보다 25.5% 증가했다. 또한, 20대의 당뇨병 유병률은 약 47% 증가하여 심각한 상황을 보였다. 특히, 80대 이상 연령대에서는 52.5% 증가율로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2030세대는 당뇨병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지 않은 것은 아니다. 조사 결과, 2030세대 응답자의 89.5%가 당뇨병을 심각한 질환으로 인식하며, 조기 발견과 적절한 관리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다.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정확한 자가 검사 및 관리가 이루어져야 당뇨병 예방과 통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단맛 디저트에 대한 선호도와 당뇨병 발병률의 상승은 이러한 노력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당뇨병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인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정기적인 검진과 적절한 치료, 건강한 삶을 위한 규칙적인 운동과 휴식도 필요하다.

2030세대는 당뇨병 예방과 통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당뇨병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관리를 함으로써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가기를 바라는 바이다. 이를 위해 사회적인 지원과 교육,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정책과 노력이 필요하다. 당뇨병 인식과 관리에 대한 더 나은 환경 조성이 이루어진다면, 당뇨병 예방과 통제에 대한 성과는 더욱 크게 나타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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