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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면적 59㎡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이 올해 역대 2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8일까지의 기간 동안 전용 59㎡ 아파트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13.64대 1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2010년 이후로는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입니다. 총 5797가구의 모집에 7만9045명이 청약한 결과이기도 합니다.

2010년에는 전국 전용 59㎡ 아파트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이 0.67대 1로 낮은 수치를 보였지만, 이후 꾸준히 상승하여 2016년에는 13.27대 1로 높아졌습니다. 2017년에는 7.11대 1로 다시 떨어진 후, 2021년까지 등락을 반복하며 지난해에는 14.63대 1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올해도 아직 4개월이 남았지만 13.64대 1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용 59㎡ 아파트의 청약 경쟁이 치열해진 이유는 1인가구 및 2~3인 가구의 증가로 인한 수요 증가와 함께 공급의 감소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아파트에 거주하는 2~3인 가구 수는 607만5045명으로 전체 거주 인구의 절반인 49.5%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이러한 2~3인 가구의 비율은 2019년의 48%에서 2021년에는 49.09%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선호하는 전용 59㎡ 아파트의 공급량은 2015년의 5만2855가구(일반공급 기준)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로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3만6048가구를 기록하였으나, 이후 2021년에는 2만7347가구, 2022년에는 1만5237가구로 크게 감소하였습니다. 따라서 전용 59㎡ 아파트에 대한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가 청약 경쟁률을 높게 만드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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