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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음식의 인기가 유럽에서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음식은 넷플릭스 드라마와 같은 한류 콘텐츠의 영향으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으며, 이번에는 파리에서 열린 2022 파리국제식품박람회(SIAL)에서도 큰 관심을 받았다.

파리시의 곳곳에서도 한국 음식에 대한 인기를 느낄 수 있다. 한국 분식집들은 심지어 존맛탱이라는 간판을 걸고 등장하기도 했다. 또한, 파리 남부에 위치한 한식당 맛있다는 구글 리뷰에서 9.5점을 받는 동네 맛집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팬들이 찾는 곳으로 손꼽히기도 했다. 해당 식당의 대표는 현지인들 중에서도 한식을 먹어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고 전했다.

파리국제식품박람회는 4년 만에 개최되는 글로벌 식품 트렌드의 중요한 행사로, 식재료에 대한 새로운 발견을 원하는 모험가들로 가득하였다. 이 행사는 세계 120개국의 7000여 개 업체가 참가하며, 유통업체 바이어와 레스토랑 셰프들을 초청하여 18일까지 4일 동안 개최되었다.

한국 기업들도 이번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가하였다. 대상 등 127개의 한국 기업이 참가해 규모가 이전에 비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마련한 한국관을 방문한 바이어들은 이미 한국 제품에 대해 알고 있는 경우도 많았다.

파리국제식품박람회를 통해 한국 음식의 인기와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확장을 기대해 볼 수 있다. 한국의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들이 유럽에서 더욱 더 사랑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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