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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가 27일에 더블 빅맥과 빅맥BLT 신메뉴를 선보이며 제품의 품질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맥도날드는 서울 마포구 상암 DMC점에 팝업 부스를 마련하여 방문객들에게 식재료 품질 관리 노하우와 원재료 등을 소개하고 제품을 홍보했습니다.

이번에 맥도날드가 품질을 강조한 것은 경쟁이 치열해지는 버거 시장에서 타사와의 차별화 포인트를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유로모니터라는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국내 햄버거 시장은 2015년에 2조3038억원이었던 것이 2020년에는 2조9636억원으로 28.6% 성장했습니다. 1인가구 증가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산 등이 간편 먹거리에 대한 수요 증가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기존 햄버거 시장을 이끌던 기업들은 신규 브랜드를 순차적으로 론칭하며 소비자를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맥도날드는 2020년에 식재료, 조리 프로세스, 조리 기구 등을 개선하고 베스트 버거 이니셔티브를 도입하여 자사 버거의 맛과 품질을 한층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극과 극 가격 전략을 채택하는 업체들도 있습니다. 이는 신세계푸드와 같은 기업이 시행하고 있는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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