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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든 램지가 롯데월드몰에 자신의 이름을 딴 버거 레스토랑을 오픈했다. 가격은 2만원 후반대부터 14만원까지 다양한 메뉴가 있다. 오픈 전부터 예약자로 북적대는 인기를 끌고 있다.

6일에 정식 오픈을 하루 앞둔 고든 램지 버거 앞에는 긴 줄이 서 있는 모습이었다. 고든 램지 버거는 지난달 30일 프리오픈을 하고 사전 예약을 받았다. 예약은 단 30분 만에 2000명을 넘어서 모든 타임이 마감되었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위치한 고든 램지 버거는 약 330㎡(100평) 규모로 미국, 영국, 라스베이거스, 시카고에 이어 세계 네 번째로 오픈된 매장이다.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오픈되었다. 국내 매장의 레시피는 영국 해롯 백화점에 입점한 고든 램지 버거 매장의 레시피를 기반으로 한국인 입맛에 맞게 현지화했다고 소개되었다.

프리오픈 기간 동안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헬스키친 버거였다. 가격은 3만1000원으로 소고기 패티와 샐러드, 양상추, 아보카도, 치즈 등이 들어간다. 버거 제품 중 가장 저렴한 메뉴는 팜 버거,야드버드 벅,아메리칸 버거 3종으로 2만7000원이다.

가격이 2만원에서 3만원대라고 비싸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훨씬 비싼 가격의 메뉴도 있다. 가격이 14만원에 달하는 1966 버거는 투뿔(1++)등급 한우 패티가 사용된다. 6개월간의 연구를 통해 출시된 이 메뉴에는 감자튀김에 트러플이 사용되었다.

고든 램지 버거는 맛과 가격을 겸비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많은 이들이 방문하여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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