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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올 2분기 1조3284억원의 영업이익 기록

통신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는 올해 2분기에 1조328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분기별로 보면, 지난해 1분기부터 6개 분기 연속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이러한 성과는 5G 가입자 증가와 로밍 매출 확대 등 통신 분야의 성과에 비통신 사업의 성장세가 맞물려 나타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통신3사의 올 2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1조3284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공시된 통신3사의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인 1조2700억원을 웃돌았다. 또한, 지난해 2분기에 달성한 1조2054억원의 영업이익과 직전 분기인 1조2411억원을 기록한 것보다도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통신3사는 핵심 사업인 통신 분야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5G 가입자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무선사업 부문의 실적을 뒷받침했다. SK텔레콤은 지난 6월 기준으로 5G 가입자 1467만명을 확보했으며, 핸드셋 가입자의 경우 전체 가입자 중 63%를 차지하고 있다. KT의 5G 가입자는 928만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68%를 차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5G 가입자로 668만명을 확보한 상태로, 전체 가입자의 57.2%에 해당한다.

또한, 로밍 관련 매출도 통신3사가 공통적으로 언급한 실적 견인 요인 중 하나로 언급되었다. 이와 같은 성과로 인해 통신3사의 올 2분기 매출은 14조2832억원을 기록했다.

통신3사는 5G 가입자 증가와 로밍 매출 확대 등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되면 향후 통신 분야의 실적은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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