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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닭의 부활: 한국 치킨 브랜드의 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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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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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회

작성일 23-09-07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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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 치킨의 부활, 전통의 맛을 되찾다

기름이 스며져 나오는 누런 봉투, 그 안에 담긴 통닭. 1960~1970년대 아버지들이 퇴근길에 사오던 최고의 야식이었다. 그러나 1984년 켄터키후라이드치킨(KFC)이 국내에 상륙하면서 소비자들은 통닭이 아닌, 튀김옷을 입힌 치킨 맛에 빠져들었다. 이에 따라 세상에 없던 한국식 치킨도 탄생하게 되었다. 고추장과 물엿 등을 넣은 매콤달콤한 소스로 버무린 양념치킨은 페리카나(1981년), 처갓집양념치킨(옛 처갓집양념통닭, 1987년), 멕시카나(1989년) 등의 브랜드가 앞세워 매장을 늘려갔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 외식 메뉴의 다양성과 새로운 치킨 브랜드들의 등장으로 인해 위기를 맞았다. 한동안은 지방 상권에서만 겨우 명맥을 유지하는 수준이었다.

그러나 최근 1, 2년간 전통의 강자들이 부활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브랜드별로 100개 이상의 매장을 늘리며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는 것. 특히 처갓집양념치킨은 닭고기 가공업체인 체리부로가 2002년에 처갓집양념통닭을 인수해 이름을 바꾼 브랜드로, 지난해 매장이 100개 이상 늘어나 매출은 전년 대비 27.4% 증가한 696억원에 이른다. 이런 점포의 급증은 신규점 안착에 역량을 집중한 결과다. 본사는 신규 점포가 개업하면 3개월 동안의 매출 목표를 정하고 점주와 공유한다는 전략을 펼치고 있으며, 개점 첫날에는 본사 직원들을 대거 투입하여 하루 매출 700만~800만원을 달성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메뉴의 다양성도 확대되었다. 광둥식 탕수육을 모티브로 한 궈바오러우 방식의 닭튀김인 더화이트 유자 파인유자와 매운불 양념치킨 등이 출시되었다. 또한 기존 브랜드 캐릭터인 붉은 닭을 처돌이로 변경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관계자는 "오랜 역사와 전통에 기반한 한국식 치킨의 맛과 특색이 소비자들에게 다시 인기를 끌어 일으키고 있다"며, 이러한 트렌드를 받아들인 치킨 브랜드들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

전통의 맛과 소스, 그리고 다양한 메뉴들을 통해 한국식 치킨이 부활하며 새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음식 산업의 동향을 보여준다. 소비자들은 기존의 다양한 치킨 브랜드 중 고유의 맛과 특색을 가진 한국식 치킨에 더욱 흥미를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은 향후 치킨 시장에 대한 전망을 밝게 보여준다. 한국식 치킨의 성공은 기존 브랜드들에 활력을 불어넣어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고,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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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홍*


이게 나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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