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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스타트업 토스뱅크가 코스피나 코스닥 시장에 상장 예정인 공모주 청약 일정을 확인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자신이 원하는 공모주의 희망 가격, 경쟁률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토스뱅크의 ‘공모주 청약 일정’ 서비스는 증권사의 계좌개설은 물론 모바일 웹을 통해 바로 청약까지 진행할 수 있어 기존 공모주 청약을 위해 여러 번 다운로드해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투자증권과의 제휴를 통해 제공하는 증권계좌 개설 서비스는 더해 한국투자증권이 공모주 청약을 토스뱅크를 통해 진행할 수 있게 하여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공모주 청약 일정’ 서비스에서는 현재 청약 중인 공모주는 물론 3일 이내 청약을 앞둔 공모주, 앞으로 다가오는 공모주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상장이 완료된 공모주의 공모가 대비 시초가 수익률도 확인할 수 있다.

공모주 청약을 희망하는 기업을 클릭하면 청약일과 주식 배정 및 환불일, 상장 매매 시작 등 기본 정보와 청약 경쟁률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토스뱅크가 안내하는 청약 경쟁률은 기관 수요 예측 결과와 청약 시작 후 각 증권사에서 고객들이 얼마나 청약에 참여하고 있는지를 실시간으로 제공하여 고객이 인기 있는 공모주를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공모주 청약 알림’ 서비스를 통해 청약 일정을 놓치지 않도록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공모주와 관련된 청약 일정과 예상 공모가 등의 정보를 안내한다.

미국에서는 기업공개 과정에서 참여자들이 미리 공모 주식을 할당받을 수 있는 IPO 액세스 서비스가 많이 이용되고 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아직 이런 서비스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대한 공모주 청약 일정 서비스는 국내에서 그동안 고민되어 왔던 문제점 중 하나를 적극적으로 해소하는 새로운 시도라고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