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무산김, 홍콩으로 수출…"수출 100만달러 달성 목표"
전남 장흥군 장흥무산김주식회사는 최근 친환경 장흥무산김 제3차 물량을 홍콩에 성공적으로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량은 40피트 컨테이너 1개, 약 1억1000만원(8만4000달러) 규모였다. 이번 달까지 홍콩 총 수출액은 3억1000만원(약 24만달러)이다.
수출 품목은 장흥군에서 생산되는 무산김을 원료로 가공한 구운김밥김, 재래돌김, 미니도시락김 등으로, 장흥무산김주식회사는 2009년 어업인 110명이 출자하여 설립한 주민참여형 전국1호 주식회사다.
장용칠 대표는 "이번 홍콩 수출을 발판삼아 향후 할랄인증을 취득하여 이슬람권 국가까지 수출 길을 확대할 계획이다"며 "장흥무산김 브랜드의 세계화와 수출 100만달러 달성 목표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장흥군수 김성은 "수출용 포장재, 물류비 지원을 비롯한 여러 방법을 통해 장흥무산김이 전세계로 수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무산김이 국내를 대표하는 친환경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흥무산김은 전남 장흥군에서 생산되는 무산(無山)이라는 해조류를 사용하여 만든 김으로, 가마에서 직접 구워내어 고소하고 바삭한 맛이 특징이다. 또한 무산김은 천연 소금과 함께 가마에서 구워내어 해수와 천연조미료, 김의 천연 향미성분만으로 만들어져 친환경적인 식품으로 꼽힌다.
장흥무산김은 지난 2016년에는 대한민국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Korea Consumer Satisfaction Index(KCSI) 2016에서 식품부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장흥무산김주식회사는 친환경적인 무산김과 함께 지속가능한 생산과 환경보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무산김 생산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오염을 대비해 수질/수생생태학적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김 생산의 BOD/COD 역량 측정 기술을 개발해 생산과 환경보전의 양립을 모색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무산김은 최근 국내에서 빠르게 인기를 얻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경영을 통해 지역 경제 발전과 환경 보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흥무산김주식회사는 앞으로도 친환경 식품으로 인증받은 무산김 제품을 내놓으며, 지속 가능한 생산과 환경 보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으로도 무산김을 수출해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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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홍*
이게 나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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