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 필에너지, 전환사채 물량 부담 우려로 급락
코스닥 상장 이틀만에 전환사채(CB) 물량 부담 우려로 필에너지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17일 오전 10시 현재 필에너지는 전일 대비 1만5600원(13.61%) 내린 9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필에너지는 지난 14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후 상장 당일 공모가(3만4000원)보다 237% 급등한 11만4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그러나 이날 주가 급락은 기관투자자의 CB 주식 전환 공시에 따른 유통주식 수 증가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필에너지는 상장 전 CB 물량에 대해 사전 고지를 한 상태이며, 공시를 통해 16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CB를 주식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전환가액은 주당 1만3333원이고 발행 주식 수는 120만29주로, 상장 예정일은 26일이다. 필에너지는 투자설명서를 통해 주식매수선택권 및 주식 관련 권리가 행사될 경우 상장주식 수가 증가하고 주식 가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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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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