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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 개인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

14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1 포인트(0.36%) 상승한 896.28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하락세로 출발했으며, 한때 890.21 포인트까지 밀렸다. 하지만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반등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16억원과 216억원을 순매수하였으나, 기관은 1,069억원을 순매도하는 등 연속적인 순매도 행진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금융(2.78%), 유통(1.74%), IT H/W(1.65%), 금속(1.53%), 코스닥 대형주(0.97%) 등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통신방송서비스(-1.17%), 화학(-1.16%), 섬유·의류(-1.13%), 비금속(-0.97%), 코스닥 중견기업부(-0.83%) 등은 하락했다. 특히 금융 업종에 속한 우리기술투자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주요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4.21%), 에코프로(3.35%), 엘앤에프(1.79%), 셀트리온제약(1.48%), 포스코DX(1.19%) 등이 상승하였으나, JYP Ent.(-3.79%), HLB(-0.95%)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또한, 나인테크(8.52%), 넥스틴(4.57%), 알멕(3.57%) 등은 수주 공시를 발표하였으며, 국전약품(1.18%) 등은 지분변동 공시를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필에너지는 237.06%로 큰 상승폭을 보여주었지만, 멜파스는 -44.07%로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를 포함하여 543개의 종목이 상승하였고, 958개의 종목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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