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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부산 KCC 이지스, 캡틴 정창영의 리더십

부산 KCC 이지스는 화려한 면모를 가진 팀으로 알려져 있다. 그 중심에는 캡틴 정창영이 있다. 36세인 그는 선수단을 어떻게 이끌고 있는 걸까?

캡틴 정창영은 7일에 개최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시즌을 앞두고 걱정이 앞섰지만, 선수들과 의사소통이 원활해 어려움 없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KCC는 최근 몇 년간 전력을 강화해왔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허웅과 이승현을 영입하였으며, 이번 시즌 시작 전에는 MVP 출신인 최준용을 영입하는 결정을 내렸다. 기존에 있던 라건아와 송교창 역시 MVP 경험이 있는 스타플레이어로, KCC는 슈퍼팀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이런 KCC 선수단을 이끄는 최고 참이자 주장인 정창영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프로 경력이 길고, 2022~23시즌에는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러나 많은 빅네임 선수들이 있는 팀이기 때문에 주장직을 처음 맡은 지난 시즌과는 다른 느낌이었을 것이다.

정창영은 "주변 선수들은 걱정과 우려를 표현하며 자주 물어봅니다. 걱정도 했지만 시즌이 시작되면 큰 어려움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경기력이 좋지 않거나 안일한 플레이를 할 때는 질타하기도 하지만, 선수들이 잘 들어주고 있어 지금까지 여러모로 잘 진행되고 있다"며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부산으로 연고 이전 후 첫 시즌을 기대감 속에 출발한 KCC는 10월에 개최된 KBL 컵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나 초반 4연패와 같은 어려움도 겪었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도 정창영의 리더십이 선수들을 이끌고 있다. 그의 리더십은 팀의 성공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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