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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글로벌 투자자 이탈에도 사흘째 강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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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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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3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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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외국 투자자의 이탈에도 사흘째 강세

중국 증시가 사흘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는 부동산 디폴트 위기가 여전히 존재하지만, 중국 정부가 주식거래 인지세를 반절로 내리고 금리 인하 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서이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거시경제 상황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에서 주식 시장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은 어렵다고 관측하고 있다.

지난 30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04% 상승한 3137.14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는 0.26% 상승한 10482.50에, 홍콩항셍지수는 0.06% 상승한 18495.63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번 달 중국 주요 지수들은 주식거래 인지세가 반절로 낮아진 지난 28일부터 강세로 돌아섰다.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강세 반등의 배경이다. 중국 재정부는 28일부터 주식거래 인지세를 기존 0.1%에서 0.05%로 낮추었다.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 21일에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인하하였으며, 중국 국영은행은 모기지 금리 인하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글로벌 자금은 여전히 순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9일까지 외국 투자자들은 중국 증시에서 829억2300만위안(약 15조 289억원)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이번 달의 외국 자금의 순매도 규모는 최근 5년간 월 단위 순매도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중국 증시에서는 글로벌 자금의 대규모 탈출이 다섯 차례 있었다. 2019년 5월에는 증시 급등으로 인한 차익실현으로 536억7400만위안(약 9조 7294억원), 2020년 3월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유동성 위기로 678억7300만위안(12조 3033억원), 2022년 3월과 10월에는 각각 450억8300만위안(8조 1721억원), 573억위안(약 1025억원)이 탈출한 바 있다. 이러한 글로벌 자금의 이탈이 중국 증시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증시는 정부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외국 투자자의 이탈로 인해 여전히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 이에 따라 증시의 지속적인 강세가 기대되기는 어렵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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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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