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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은행, 부동산 개발업체를 포함한 민영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강화

중국 중앙은행, 인민은행(인민은행)이 부동산개발업체를 포함한 민영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중국 국내총생산(GDP)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부동산 시장의 활성화를 통해 경제회복을 촉진하기 위한 조치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인민은행 총재는 민영기업 발전을 위한 금융지원 세미나에 참석해 "민영기업의 발전을 지원하는 것은 금융당국의 주요한 업무"라며, 더 많은 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이 세미나에는 8개의 민영기업 대표와 중국 주요 은행 간부들이 참석했으며, 이 중 절반은 부동산개발업체였다.

특히 인민은행 총재는 부동산 기업들의 자금난 문제에 대해 "부동산 부문의 건전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채권발행 등 부동산개발사들의 자금 조달 요구를 충족시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인민은행은 성명을 통해 "주요 은행 대표들이 중소기업 등 민간 영역에 대한 대출의 안정성을 높이고, 민영기업의 채권 인수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방정부들이 기업들에게 갚지 않은 부채를 청산하는 것을 요청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제매체 차이신은 이번 발표에 대해 "민간 영역에 더 많은 금융지원을 약속하면서 기업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경기회복을 촉진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인민은행의 이번 금융지원 강화 조치는 경제의 회복을 위한 중대한 시도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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