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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건설,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 청약 인기

롯데건설이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공급하는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 청약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 단지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42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무려 4만1344명이 몰렸다. 이는 올해 서울에서 분양한 13개 단지 중 가장 많은 청약 접수 인원이다. 1순위 평균 경쟁률은 98.4 대 1에 달했다. 특히 전용 74㎡의 경우 45가구 모집에 1만3644명이 접수해 경쟁률이 303.2 대 1을 기록했다. 또한 분양가가 24억원에 이르는 전용 138㎡의 경우에도 78가구 모집에 404명이 신청해 경쟁률이 5.18 대 1에 달했다.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은 3.3㎡당 평균 분양가가 4050만원으로 책정되면서 고분양가 논란이 있었지만, 이 모든 타입의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이 단지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며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역세권에 위치하여 청약 수요가 대거 몰렸다는 분석이다. 총 1063가구 규모로 조성된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최고 48층으로 구성되었다. 그 중 전용 74∼138㎡의 631가구는 일반분양 물량으로 출시되었다.

한편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은 분양가가 꽤 높았음에도 청약 흥행에 성공한 것은 서울의 새 아파트 수요가 여전히 탄탄하다는 의미"라며, "분양가가 합리적으로 책정된다면 서울의 신규 분양 단지는 당분간 인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변 아파트 매매가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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