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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가총액, 지난해 외환위기 이후 25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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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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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2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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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가총액, 25년 만에 처음으로 하락

지난해 주택시가총액이 외환위기 이후 25년 만에 처음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급격히 상승해온 부동산 가격이 조정되고, 이로 인해 보유자산의 가치가 하락하면서 주택자산 비중이 큰 가계의 순자산 규모가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국민대차대조표에 따르면, 작년말 기준 국민순자산 중 주거용 건물과 주거용 건물 부속토지를 합친 주택시가총액은 6209조원으로 집계되었다. 주거용 건물은 2021조원, 부속토지는 4188조원이었다.

주택시가총은 전년 대비 342조원(-5.2%) 감소했다. 주거용 건물은 2098조원에서 77조원(-3.7%)로 축소되었고, 부속토지는 4453조원에서 266조원(-6.0%)로 줄었다. 이러한 감소폭은 주거용 부속토지 통계가 도입된 1995년 이후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주택시가총액이 감소한 것은 1998년 이후 처음이다. 당시 외환위기로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금융을 받았던 시기였다. 주택시가총은 1997년 970조원에서 1998년 937조원으로 324조원 감소한 바 있다.

또한, 부동산 자산 규모도 주택과 부속토지를 포함해 줄어들었다. 2022년말 기준 부동산 자산은 1경4710조원으로 34조원 감소했다. 이에 따라 비금융자산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77.1%에서 75.8%로 낮아졌다. 부동산 비중의 감소는 2012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나타난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부동산 가격의 하락에 기인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건설자산 가격 상승률이 8.2%에서 1.1%로 크게 둔화되었으며, 토지 가격은 8.1% 상승에서 2.2% 하락으로 반전되었다. 이로 인해 전체 비금융자산 가격이 0.4% 감소했으며, 이 역시 1998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것이다. 가계 자산에서의 감소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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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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