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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감소 조짐 나타났다… "순살아파트 사태"가 부동산 리스크 커진 것 가능성
정부가 민간아파트에 대한 조사에 나섰지만, 주택사업 리스크 커지고 공급부족 사태가 우려됩니다. 이미 공급 감소 조짐이 나타나고 있으며, "순살아파트 사태"가 부동산 시장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건설사들이 공사를 중단하면 공급이 줄어들고 3~4년 뒤 집값이 폭등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국의 건축 인허가, 착공, 준공 물량이 모두 작년과 비교해 크게 줄었습니다. 상반기 건축 인허가는 작년과 비교해 26.6% 줄어 7만7501동이었으며, 특히 수도권에서는 30.5% 감소하여 2만6321동으로 지방(5만1180동, 24.5%)보다 감소폭이 크게 나타났습니다.

상반기 전국 착공 물량은 작년과 비교해 28.7% 줄어 5만8475동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착공 역시 수도권에서 33.1% 감소하여 1만8288동이었고, 지방에서는 26.5% 감소하여 4만187동이었습니다. 또한, 상반기 준공된 건축물은 작년과 비교해 13.1% 줄어 6만6130동이었습니다.

올 하반기와 내년에는 건축 인허가와 착공 물량이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택사업 리스크가 높아지고 수익성이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국토교통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의 무량판 구조 아파트 중 철근이 누락된 단지 명단을 발표한 뒤, 민간아파트에도 해당 사례가 있는지 전수조사할 예정입니다. 건설업계는 위법사항이 발견되면 비상이 걸리고, GS건설의 인천 검단아파트 전면재라는 심각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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