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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애씨가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설을 주장한 유튜브 매체 열린공감TV에 대해 방송 중지와 사과를 요청하는 내용증명을 보냈습니다.

지난달 18일에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에는 [월요보도] 김건희와 이영애, 그리고 김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되었습니다. 이 채널은 이영애씨가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에 5,000만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지자, 그와 김건희 여사의 과거부터의 친분을 주장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영상에는 "김건희는 자신이 운영하는 코바나컨텐츠라는 회사에 SBS 출신 아나운서 김범수를 상무이사로 영입했습니다. 김범수 아나운서는 정호영 한국레이컴 회장(이영애씨의 배우자)과 의형제로 알려진 인물"이라며 "2012년 정호영 회장의 쌍둥이 남매 돌잔치에는 극소수의 지인들만 초대되었는데, 이 자리에 김범수가 김건희와 함께 참석했습니다. 이후 이영애씨와 김건희 여사가 친분을 쌓게 되었습니다"라고 주장하였습니다.

또한 이 매체는 이영애씨와 김건희 여사가 돌잔치에서 만난 이후 친밀한 관계를 이어왔다는 것을 묘사했습니다. 이들은 "김건희의 코바나컨텐츠 행사에 자주 참석하여 응원하고, 자신의 SNS를 통해 행사 홍보를 한 인물이 이영애 배우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영애씨는 이 내용이 허위 사실에 해당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씨는 "방송 내용 전체에 문제가 있지만, 일단 두 가지 허위 사실에 대해 이의를 제기합니다"라며 "허위 사실로 여론을 조작하고, 두 아이의 엄마로서 욕을 받게 되어 공인으로서 피해를 입고 있으므로 공식적인 사과를 요청합니다"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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