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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레알 마요르카서 출전하고 패배

레알 마요르카는 최근 이적설에 휩싸인 이강인(22)을 선발 출전시켰으나, 패배를 피할 수 없었다. 특히 강등권에 위치한 카디스에 일격을 당하며 충격적인 패배를 맛보게 되었다.

이날 마요르카는 스페인 안달루시아에 위치한 라몬 드 카란자 스타디움에서 카디스 CF와의 원정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이로써 마요르카는 7승4무8패로 승점 25점을 기록하며 중상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반면 카디스는 4번째 승리와 함께 승점 19점을 마크하며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른 세비야를 제치고 단숨에 15위로 도약했다.

경기 전부터 이강인에게는 많은 관심이 쏠렸다. 앞서 현지 언론에서는 이강인을 원하는 EPL 팀으로 뉴캐슬 유나이티드, 아스톤 빌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을 언급했다. 또한 스페인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이강인을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마요르카 구단은 이강인의 이적을 허용하지 않아 불화설이 돌기도 했지만, 이강인은 변함없이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오늘의 마요르카 선발 라인업은 이강인을 비롯하여 베다트 무리키, 루이스 이니고 데갈라레타, 클레망 그르니에, 다니엘 로드리게스, 자우메 코스타, 호세 코페테, 안토니오 라이요, 마르틴 발렌트, 파블로 마페오, 프레드락 라이코비치 골키퍼로 구성되었다.

한편, 카디스는 알바로 네그레도, 안토니 로자노, 테오 본곤다, 루벤 알카라즈, 알렉스, 브리안 오캄포, 이삭 카셀렌, 루이스 헤르난데스, 모모 음바에, 알폰소 에스피노, 헤레미아스 레데스마 골키퍼로 출전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2골 4도움을 기록 중인 선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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