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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폐지로 인한 여성가족부 장관 공석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 중 하나인 여성가족부 폐지가 속도를 내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여성가족부 폐지를 주장하고 있는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도 다시 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김현숙 장관, 폐지 논란에 왜 침묵하나?"와 "장관을 공격하지 말고 논리적으로 반박해라" 등의 양론이 있습니다. 허 의원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이 제 대정부 질문에 면피한 듯한 공식 논평을 이틀이 지난 후에야 냈다"며 "당장 민주당 지지층 내에서도 제 문제의식에 동의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회피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썼습니다. 그는 또한 "이건 좌우의 문제가 아니라"며 "김현숙 장관을 공격하지 말고 제 말에 논리적으로 반박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허 의원이 여성 단체 카르텔 문제를 지적한 후 이틀이 지난 10일에 김현숙 장관은 자신의 자리만 지키면 부처는 어떻게 되든 상관없습니까?라는 제목의 논평으로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을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에서 "지금 여성가족부는 국면 전환용 여성가족부 폐지 주장으로 비난을 받고 있다. 그러나 김현숙 장관은 자신을 변호하면서도 자신의 무능으로 인한 부처 폐지 논란에는 침묵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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