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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 황희찬, 울버햄튼과 재계약 체결

팀 에이스로 떠오른 황희찬(27)이 소속팀 울버햄튼과의 재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3일, 이적 시장 전문가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이와 관련한 소식을 알렸다. 새로운 계약은 2028년 6월까지 유효하며, 추가 연장 옵션도 포함되었다고 전해졌다.

이번 계약으로 황희찬은 팀 내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들과 동등한 수준에 놓이게 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울버햄튼의 거대한 움직임을 보여준다고 전문가는 설명했다.

울버햄튼의 최고 연봉자는 공격수 파블로 사라비아다로 알려져있다. 사라비아의 연봉은 468만파운드(약 77억원)로, 넬손 세메두와 파비오 실바는 4160만파운드(약 68억원)를 받고 있다. 황희찬의 연봉도 이 정도 수준일 것으로 추측된다.

황희찬은 현재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6경기에 출전해 8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는 잉글랜드 대표팀 공격수 올리 왓킨스(아스톤빌라)와 함께 득점 부문 5위에 올랐다.

지난 10월, 황희찬은 울버햄튼 소속으로 홈에서 6경기 연속 득점 기록을 세우며 1972-1973시즌 이후 처음으로 이같은 기록을 달성했다.

황희찬의 활약으로 인해 그는 팬들이 선정한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감독 게리 오닐 역시 황희찬을 "팀의 핵심 선수"라고 극찬한바 있다.

황희찬은 팀 에이스로서의 위치를 굳혔으며, 계속해서 좋은 활약을 이어가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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