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화장품 업종, 실적 시즌 도래에 상승 전망

화장품 업종의 주가가 실적 시즌을 앞두고 기대 심리에 상승 중이다. 지난해 비중국 모멘텀이 작용한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ODM(제조자 개발 생산) 기업들이 주목받아 중소형주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북미 지역에서 호실적을 낸 기업들의 상승세가 컸기 때문에, 지난해 4분기에도 이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업종 내 온기가 확산되었다.

9일 코스닥 시장에서 코스메카코리아는 4만2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전 거래일 대비 2,200원(5.79%) 상승했다. 클리오는 5.64%, 씨앤씨인터내셔널은 1.7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코스피 시장에서 토니모리는 20.49%, 한국콜마는 3.17%, 한국화장품제조와 한국화장품도 각각 2.91%, 3.47% 상승하였다.

최근 증시가 연말 랠리에 따른 조정 국면을 통과하면서도 화장품 업종은 차분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곧 시작될 2023년 4분기 실적 시즌에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한 중소형 화장품주들이 또 한 번 양호한 실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화장품 업종은 통상 중국 경기에 큰 영향을 받아왔다. 그러나 지난해 중국 경기가 약해도 중소형 화장품주가 상승한 것은 비중국 모멘텀이 강하게 작용한 결과이다. 특히 북미 지역을 포함한 해외 시장에서 좋은 실적을 내는 기업들이 주목받아 상승세를 보였다.

화장품 업종은 실적 시즌을 맞아 투자자들의 기대 심리에 힘입어 상승 중이다. 이번 실적 시즌에서도 중소형 화장품주들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업종 내에는 계속된 활기가 기대된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