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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이 최근 중소형 화장품 및 음식료 기업들의 지분을 늘리고, 티와이홀딩스의 지분을 줄였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국내 주식시장의 조정국면에 접어든 상황에서 국민연금의 향후 투자 방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은 100개 종목을 대상으로 한 지분율 조정 내용을 공시했다. 이 중 소형 화장품 주식을 큰 폭으로 늘렸다는 것이다. ODM(제조업개발생산)·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업체들을 중심으로 지분을 늘리며, 씨앤씨인터내셔널, 코스메카코리아, 클리오 등의 지분율이 상승했다.

중소형 화장품 기업들은 수출 물량의 증가와 뷰티 트렌드의 변화로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다. 국민연금은 지난해부터 이들 기업들의 지분을 증가시키며, 주요 주주로 등극했다. 특히 코스메카코리아의 경우 국민연금의 지분율이 점차 증가하였으며, 씨앤씨인터내셔널, 한국콜마, 코스맥스 등도 국민연금의 지분율이 늘어났다.

또한, 국민연금은 K-푸드와 바이오 기업들에 대한 비중도 늘리고 있다. 롯데웰푸드의 인도로의 초코파이 수출에 주목하며, 해당 기업의 지분을 매입하였다.

국내 증시가 조정국면에 접어들면서 국민연금의 투자 방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향후 국민연금의 행보가 주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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