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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예비 창업자들의 가장 관심을 많이 받은 업종은 커피 전문점이었습니다. 마이프차라는 프랜차이즈 창업 지원 플랫폼이 발간한 월간 프랜차이즈 동향 12월 호에 따르면, 2만1500명 가입한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검색, 조회, 좋아요 클릭 수, 문의 등을 분석한 결과, 전체 좋아요와 공유 수의 21.4%를 기록한 커피 전문점이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는 치킨(4%), 패스트푸드(4%), 편의점(1.8%)보다 훨씬 높은 비율입니다. 한식(14.6%)과 주점(8.1%)이 차지한 2위와 3위와도 차이가 컸습니다. 커피 전문점은 전체 창업 문의의 17.4%를 차지했습니다.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커피의 강세가 확인되었습니다. 가장 많은 좋아요와 공유를 받은 브랜드 10개 중 7개가 커피 전문점이었습니다. 1위는 메가커피, 2위는 컴포즈커피, 3위는 영커피였으며, 더벤티(5위), 댄싱컵(6위), 빽다방(7위), 텐퍼센트(9위)도 상위권에 포함되었습니다. 검색 수를 기준으로도, 컴포즈커피가 1위, 메가커피가 2위, 이디야커피가 4위 등 커피 프랜차이즈가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블루샥커피의 권재혁 대표는 "코로나19를 경험하면서 커피, 특히 테이크아웃 커피 시장은 오히려 수혜를 입었다"며 "매장형이 아닌 테이크아웃 커피점은 수익이 줄지 않았고, 심지어 창업이 증가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올해 초까지 저금리로 쉽게 창업할 수 있는 환경이었던 만큼, 투자 비용이 낮은 테이크아웃 커피점이 예비 창업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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