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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국세 수입 감소폭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40조원에 가깝게 줄어들었다. 주요 대기업의 실적 악화로 인해 법인세수의 감소가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했다. 또한 부동산 거래의 감소로 양도소득세의 징수가 줄어들어 국세 수입에 영향을 미쳤다. 상반기에 걷힌 국세는 연간 목표 세수의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1~6월 국세 수입은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39조7000억원 감소한 178조5000억원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상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감소 폭이다. 이에 따라 지난달 국세 수입의 예산 대비 진도율은 44.6%로, 2000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올해 6월까지 걷힌 국세가 연간 목표치의 50%에 크게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월 진도율은 전년 동월 진도율(55.1%)보다 10.5%포인트, 최근 5년 평균 진도율(53.2%)보다도 8.6%포인트 낮았다.

국세 수입 감소의 주요 원인은 소득세수의 감소였다. 올해 상반기 소득세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11조6000억원 줄어든 57조9000억원으로 집계되었다. 이 가운데 양도소득세 감소가 9조9000억원으로 85.3%를 차지했다. 특히 6월에는 양도세가 지난해 6월보다 1조원 줄어들어 9000억원에 그쳤다.

또한 법인세수의 감소도 국세 수입의 감소에 큰 영향을 미쳤다. 올해 상반기 법인세는 ... (텍스트의 내용을 더욱 자세히 작성하여 완성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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