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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으로 인한 물가 상승과 공사비 급등으로 인해 건설 업계는 현재 긴 침체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택 공사 현장에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특히 재정비 사업을 진행하고 있던 곳들은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 상황 속에서 관할 지자체는 인허가를 신중하게 내려야 하지만, 실제로는 정비계획안의 통과조차 어렵다.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한양아파트 재건축 사업 시행자들은 위험을 피하기 위해 신탁 방식을 선택하고,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안을 받아들였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이 오히려 사업의 진행을 방해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서울시는 시공사 선정 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개선을 요구했다. 이에 시행사업자는 시공사 선정 총회를 무기한 연기하고 관할 지자체의 개선 사항을 받아들일 것이라 밝혔다.

서울 시내에는 오래된 주거지가 많이 존재한다. 서울은 오랜 역사와 빠른 발전으로 인해 이러한 오래된 아파트들이 서울을 대표하는 이미지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수십 년이 지난 지금, 이러한 아파트들을 허물고 새롭게 재건축하는 시도가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한 단지에 살고 있는 수백 명에서 수천 명까지의 사람들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줄다리기를 한다는 것이다.

여의도의 한양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1번지의 위치를 뺏길 위기에 처해있으며, 재건축 사업의 어려움을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곳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부릿지가 알려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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