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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리니지라는 게임으로 게이머와 비게이머 모두에게 잘 알려진 회사이다. 리니지는 한국식 MMORPG의 대표적인 게임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 게임을 통해 린저씨라고 불리는 게임 유저들을 양산했다. 그 결과, 한국 게임산업은 MMORPG에 편중되어 있다는 비판을 받게 되었다.

하지만 최근 엔씨소프트는 충격적인 변화를 보였다. 지난 9월에는 퍼즈업 아미토이라는 3매치 퍼즐게임을 출시했다. 이 게임은 뛰어난 완성도와 전혀 다른 비즈니스 모델로 게이머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이 게임은 이차선 엔씨 퍼즐개발실의 PD가 개발한 것이다. 이 PD는 넥슨 마비노기 시나리오 작가 출신으로, 수학 전공도 겸하고 있어 문제를 푸는 것과 유사한 방식으로 퍼즐게임에 빠져 결국 직접 게임을 개발하게 되었다. 이런 작은 게임 하나가 엔씨의 게임 체질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기 시작했다.

퍼즈업은 엔씨 내에서 가장 작은 팀인 퍼즐개발실에서 개발되었다. 이미 2017년에 출시된 아라미 퍼즐벤처 개발 인력에 선데이토즈에서 애니팡을 개발한 사람들도 합류하였다. 퍼즐게임을 다른 게임과 구별하는 특징은 방향키를 이용해 퍼즐이 내려오는 방향을 상하좌우로 변경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특징이 게이머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 현재 다른 퍼즐게임에 비해 긴 접속시간과 높은 재접속률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퍼즈업은 엔씨의 다른 IP와 다른 점을 가지고 있다. 이 게임은 최초로 전체이용가 등급을 받은 엔씨의 게임이다. 전 세계에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게이머들에게 접근성을 제공하고 있다.

퍼즈업은 엔씨소프트에게 큰 변화를 가져온 게임 중 하나이다. 이를 통해 엔씨는 다양한 게임 장르에 도전하고, 게이머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퍼즈업의 성공을 통해 엔씨소프트가 더욱 다양하고 혁신적인 게임을 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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