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 혼조세 지속되며 일본 증시 하락
아시아 주요 증시, 일본 닛케이225 0.81% 하락
12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그 중에서도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81% 하락한 3만1943.93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는 전날 6거래일 만에 반등을 성공한 뒤에 엔화 강세 현상으로 인해 하루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한편, 토픽스지수는 0.67% 떨어져 2221.48을 기록하며 7거래일 연속으로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는 2021년 9월 27일 이후 최장기간의 연속 하락입니다.
일본의 대표적인 경제 일간지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3만2000선 아래로 닛케이225지수가 하락한 것은 지난 6월 8일 이후 한 달여만이다"라며 엔화의 강세 현상이 일본 증시에 부담을 주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는 달러에 대비해 엔화의 환율이 전일 대비 0.66% 하락한 139.60~139.61엔으로 움직였으며, 한 달 만에 1달러당 엔화 환율이 140엔 아래로 떨어진 것입니다.
한편,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다가오는 27일부터 28일에 예정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장단기 금리조작(YCC)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의 금융완화 정책을 재검토할 것으로 관측되어, 일부 해외 세력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이에 따라 선물시장에서 일부 해외 세력이 매도 움직임을 강화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로 인해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오전에는 약 400엔(포인트) 가량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중화권 증시는 엇갈린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8% 하락한 3196.13을 기록했으나, 홍콩 항셍지수는 0.99% 상승한 1만8845.46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또한, 대만 자취안 지수는 전일 대비 0.37% 상승한 1만6962.03으로 이틀 연속으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13일, 아시아 증시는 더 많은 변동이 예상됩니다. 이에 대한 내용은 추후 보도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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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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