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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 스타트업 이그니스, 에버온 등 국내 유수 스타트업, XL8 인수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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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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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12 16:22

이그니스, 300억원 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

푸드테크 스타트업 이그니스가 클룹과 랩노쉬 등으로 잘 알려진 푸드테크 스타트업 이그니스가 3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혀졌다. 투자엔 미래에셋벤처투자, 코오롱인베스트먼트, 빌랑스인베스트먼트, 이노폴리스파트너스, 메디치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투자자들은 이달 중 납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그니스는 2014년에 설립되었으며, 재밀봉 마개를 활용한 캔음료 브랜드 클룹을 갖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까지 누적 1000만 캔 이상을 판매하였으며, 최근에는 BTS 멤버 정국이 라이브 방송에서 클룹 탄산수를 마시자 쿠팡에서 매출이 30배로 증가하기도 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이그니스는 기존 제품을 개선하고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는 등의 사업 확대를 위해 자금을 마련할 예정이다.

에버온, 500억원 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

완속 충전기 업체 빅3로 꼽히는 에버온이 5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알려졌다. 이번 투자에는 KDB 산업은행, DSC인베스트먼트, HB인베스트먼트, IBK기업은행, L&S벤처캐피탈, 산은캐피탈, 나우IB캐피탈, K2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서울투자파트너스, 이앤벤처파트너스 등 국내 유수 투자사들이 참여하였다. 이로써 에버온은 당초 목표였던 300억원을 훌쩍 넘기게 되었다.

에버온은 전국에 약 3만대에 이르는 충전기 인프라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이 회사는 최근에 선보인 바로ON 서비스를 통해 충전 시 카드태깅이나 QR 인증 절차가 필요 없이 모바일 앱에서 버튼 한 번만 누르면 충전 개시 및 종료가 가능하게 하였다. 이러한 혁신적인 서비스와 매년 2배씩 성장 중인 충전기 인프라 매출 실적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XL8, 미국의 트랜스크립션 업체 AHT 인수

인공지능(AI) 기계 번역 기술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엑스엘에이트(XL8)가 미국의 트랜스크립션 업체 AHT를 인수했다고 발표되었다. AHT는 약 30여년간 플로리다 주 정부에 속기 및 트랜스크립션(전사), 번역 서비스를 제공해온 회사로 알려져 있다. XL8는 이번 인수를 통해 AHT의 트랜스크립션 및 번역 전문가와 협력하여 전문적이고 고품질의 번역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XL8는 AI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언어의 번역을 자동화하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XL8는 기존의 기술력을 보완하고 고객에게 보다 더 우수한 번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XL8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며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