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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채팅방에서 스타벅스 할인 많이 되는 카드 추천해 줘라고 메시지를 보내면 AI(인공지능) 챗봇이 해당 조건에 맞는 다양한 카드를 보여준다는 소식이다. 포인트 적립보다 할인되는 카드 알려 줘, 연회비 3~7만원인 카드만 검색해 줘와 같은 내게 필요한 조건을 말하면 그에 맞는 카드를 손쉽게 추천받을 수 있다.

씨즈데이터(대표 정승인)가 최근에 카카오톡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금융상품을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 금융정보 다줌(DaZoom, 이하 다줌)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다줌은 씨즈데이터가 자체적으로 구축한 금융상품 정보와 챗GPT 기술을 결합한 대화형 금융상품 검색 서비스로, 회사가 지난 6월 선정된 TIPS 과제의 일환으로 개발되었다.

씨즈데이터 관계자는 "다줌은 중장년층을 비롯한 디지털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서비스"라며 "누구에게나 친숙한 카카오톡을 통해 손쉽게 금융상품을 검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카카오톡에서 금융정보 다줌을 검색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카드 결제에 따른 혜택을 제공하는 가맹점 명칭과 가맹점 업종 등이 매우 다양하고 표준화되어있지 않다. 이에 따라 고객이 정확한 가맹점 명칭과 업종을 입력하여 원하는 카드 상품을 찾아 발급받기는 쉽지 않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씨즈데이터는 카드 상품 검색에 특화된 채팅 데이터를 구축하고, 오픈AI의 거대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에 파인튜닝하여 카드상품 전용 언어모델을 생성했다. 이를 통해 카드 검색에 필요한 연회비, 월 사용실적, 혜택 제공 업종, 가맹점, 카드 종류 등의 복잡한 조건을 개인별로 편하게 입력하여 원하는 카드를 추천받을 수 있다.

씨즈데이터의 금융정보 다줌은 카카오톡을 통해 금융상품 검색이 가능하며, 특정 조건에 맞는 카드 추천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장년층과 디지털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더 나아가 누구나 손쉽게 금융상품을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로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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