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스타벅스, 100달러 선 돌파하며 성장 계획 발표

세계적인 커피 프랜차이즈 스타벅스의 주가가 100달러 선에 안착할 가능성에 대한 주목이 증가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시장 예상을 웃도는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긍정적인 성장 계획을 공개하였다.

미국 나스닥시장에서 스타벅스 주가는 3일에 102.65달러로 장을 마쳤다. 이는 전날인 2일에 급등한 100.01달러로 2달여 만에 다시 100달러 선을 회복한 것이다. 스타벅스 주가 상승의 배경에는 실적 개선이 큰 영향을 미쳤다. 스타벅스는 2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하였으며, 이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호조를 기록하였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한 93억70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92억9000만달러를 능가하였다. 또한, 주당순이익(EPS)도 1.06달러로 97센트에 비해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다.

스타벅스는 오늘 장기 성장 계획을 발표하였다. 이번 성장 계획은 점포 확장과 효율화를 중점으로 하는 재창조 계획이다. 스타벅스는 현재 3만8000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2030년까지 5만500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북미 지역 외에서는 1만5000개의 새로운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그리고 도시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 매장을 더욱 늘릴 계획이다. 배달 전용 매장과 픽업 전용 매장 등을 개설하고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확대할 것이다. 스타벅스 북미지역 사장인 사라 테일링은 "도시의 생태계에 적합한 형태의 매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며 "미국의 카페 시장은 아직까지 포화 상태에 달하지 않았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사용자의 편의를 위한 디지털 전환에도 속도를 내기로 하였다. 스타벅스는 회원제 리워드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온라인 서비스를 개선하는 등 디지털화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스타벅스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스타벅스의 성장 계획 발표로 인해 주가가 다시 100달러 선에 안착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타벅스는 실적 개선과 더불어 긍정적인 성장 전망을 제시하였으며, 글로벌 커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