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줍다"
너를 줍다는 쓰레기에도 최선을 다하는 남자를 그린 영화입니다. 주인공 지수는 이웃집에 이사 온 우재가 버린 쓰레기봉투를 주워와 그 내용물을 분석합니다. 사랑에 배신당한 지수는 쓰레기장에서 쓰레기봉투를 몰래 가져와서 그 내용물을 통해 봉투 주인의 습성을 파악하는 악취미를 가지게 됩니다. 지수는 "버려진 것들이 그 사람에 대해 더 솔직하게 말해준다"고 믿으며, 잘못된 행위임을 알면서도 합리화합니다.
지수는 우재에게 호감을 갖게 되면서 쓰레기에서 얻은 정보들을 깊이 파고들게 됩니다. 그는 우재가 키우는 물고기를 사서 키우고, 그가 좋아하는 차도 구입합니다. 또한 우재가 자주 가는 영화관에도 들르고, 그와 친구들이 자주 방문하는 카페에도 혼자 가보게 됩니다.
너를 줍다는 심혜정 감독이 고령화 사회의 이면을 다룬 욕창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입니다. 올해 4월에 열린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되어 CGV상, 왓챠가 주목한 장편상 등 2관왕에 올랐으며 호평을 받았습니다. 심 감독은 요즘 누군가와 사귀기 전 그 사람의 SNS를 미리 살펴보는 세태와 남이 버린 쓰레기에서 인물에 대한 정보를 얻는 내용의 하성란 작가 소설 곰팡이꽃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지수와 우재가 서로 가까워지고 호감을 품게 되는 결정적인 소재는 물고기 안시 롱핀입니다. 어느 날 우재는 안시 롱핀을 사들고 온 지수에게 말을 걸고, 물...
지수는 우재에게 호감을 갖게 되면서 쓰레기에서 얻은 정보들을 깊이 파고들게 됩니다. 그는 우재가 키우는 물고기를 사서 키우고, 그가 좋아하는 차도 구입합니다. 또한 우재가 자주 가는 영화관에도 들르고, 그와 친구들이 자주 방문하는 카페에도 혼자 가보게 됩니다.
너를 줍다는 심혜정 감독이 고령화 사회의 이면을 다룬 욕창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입니다. 올해 4월에 열린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되어 CGV상, 왓챠가 주목한 장편상 등 2관왕에 올랐으며 호평을 받았습니다. 심 감독은 요즘 누군가와 사귀기 전 그 사람의 SNS를 미리 살펴보는 세태와 남이 버린 쓰레기에서 인물에 대한 정보를 얻는 내용의 하성란 작가 소설 곰팡이꽃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지수와 우재가 서로 가까워지고 호감을 품게 되는 결정적인 소재는 물고기 안시 롱핀입니다. 어느 날 우재는 안시 롱핀을 사들고 온 지수에게 말을 걸고,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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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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