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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의 주택사업 전망이 긍정적으로 전환되고 있다. 청약 경쟁률 상승과 아파트 거래량 확대 등의 요인으로 인해 1년 3개월 만에 긍정적인 전망이 부정적인 전망보다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달 수도권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지난달 대비 21.1포인트 증가한 100.8로 집계되었다. 이는 작년 4월 이후 1년 3개월 만에 세 자릿수를 기록한 것이다.

인천의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86.6이었지만, 서울과 경기는 각각 110.0과 105.8을 기록했다. 이러한 지수가 100을 넘으면 주택사업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여겨진다.

지방의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도 지난달 대비 8포인트 상승한 91.6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82.9에서 93.2로 10.3포인트 상승하여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등으로 인해 전국 자금조달지수도 지난달 대비 12.9포인트 상승한 83.6을 기록했다. 또한, 조합설립인가 이후로 주택건설수주지수도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여러 요인들이 협력하여 수도권의 주택사업 전망이 긍정적으로 전환되고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의 주택시장의 성장과 안정적인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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