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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서울 성동구에서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다양한 개발 호재를 통해 부동산 가격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집주인들은 개발 기대감에 힘입어 물건을 거두거나 호가를 올리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번 달에는 성동구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전용 198㎡의 아파트가 95억원에 거래되었습니다. 이는 직전 최고가인 55억2000만원보다 39억8000만원(72.1%) 상승한 가격입니다.

또한, 성수동 한진타운 전용 59㎡의 아파트는 이번 달 12억4500만원에 거래되었으며, 현재 나와 있는 매물은 12억8000만원부터 있습니다. 최근 성수동 관련 개발 호재들이 연이어 발표되면서 호가가 올라가는 분위기입니다.

성수동 현대아파트 전용 59㎡의 매물은 저층을 제외하면 거의 없습니다. 저층 호가는 11억원부터 12억원 정도로, 부동산 시장이 침체하기 전인 작년 8월과 2021년 9월의 거래가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인근 중개소 관계자는 "최근에는 매수 문의가 급증했습니다. 다양한 개발 호재가 발표되면서 일부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두어들이면서 살 수 있는 물건이 줄었습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성동구 아파트 매물은 최근 4388건으로, 이전 두 달 대비 9.2% (441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성수동 서울숲힐스테이트 단지의 매물은 같은 기간 동안 32건(45.8%) 줄어든 38건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성수동 인근 지역 아파트도 상승한 거래가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성동구 금호동 힐스테이트서울숲리버 전용 84B㎡ 아파트는 이번 달 18억원에 거래되었습니다. 이는 지난 4월 거래가(16억원·2층)보다 2억원이 높은 가격입니다. 해당 평형은 2020년 12월의 18억원 거래가로 최고가를 기록하였습니다.

성수동은 올해 들어 다양한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부동산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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