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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체제 속 사람들 대부분은 현재의 자본주의가 문제가 많고 이로 인해 손해가 더 많다고 생각한다. 다양한 전 세계의 설문조사 결과도 이를 확인하고 있다. 기후 변화, 불평등, 전쟁, 팬데믹과 같은 외부적인 영향으로 인해 자본주의 경제 질서에는 균열이 생기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본주의 내부에서도 붕괴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의 상황을 제대로 반영하기 위해서는 위기라는 단어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실제로는 전 세계 곳곳에서 비상사태에 직면해 있으며, 날카로운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이러한 비상사태를 해결하고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지도자가 필요하다.

영국의 기업가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책이 있는데, 그 책의 제목은 솔루셔니스트(The Solutionists)다. 솔루셔니스트라는 단어는 사전에는 없지만, 이 책은 이를 문제 해결사(a solver of problems)로 정의한다. 솔루셔니스트는 해결 지향적이고 혁신적인 기업가 정신을 가진 사람들을 의미한다. 이들은 체인지 메이커, 사회적 기업가, 창의적 파괴자 등 다양한 이름으로도 불린다.

소리테어 타운센드(Solitaire Townsend)는 영국의 광고 대행사 대표이자 강연가로서, 30년 동안 사회와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녀는 이 책을 통해 비관적인 세상에 희망과 용기를 전한다. 솔루셔니스트들은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경제적 이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이들의 사례를 통해 전 세계가 직면한 비상사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여기서는 공정무역을 최고의 사명으로 삼는 솔루셔니스트들의 이야기를 다룰 것이다. 이들은 기업가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도 경제적인 성과를 얻어내는 멋진 사례들이다. 이러한 사례들은 우리에게 영감을 주며, 전 세계에서 발생한 비상사태를 극복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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