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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들과의 협력 강화, 북아일랜드 투자청 총괄 밝혀

북아일랜드 투자청 글로벌투자 총괄은 최근 한국을 방문하여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스티브 하퍼 북아일랜드 투자청 총괄은 "높은 품질과 안정성으로 무장한 한국 기업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싶습니다"라며 북아일랜드는 한국과 무역 및 투자 분야에서 가까운 친구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아일랜드 투자청은 자국의 경제 개발을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새로운 사업 발굴 및 기존 사업 확대 등을 통해 북아일랜드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해외 기업들로부터의 투자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북아일랜드 투자청은 한국과의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에 현지사무소를 개설했습니다.

양국 간의 수출 규모는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북아일랜드는 지난해 한국과의 거래에서 약 672억원에 해당하는 수출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4% 증가한 수치입니다. 한국과 북아일랜드는 최근 첨단 기술, 사이버 안보, 생명·보건과학, 항공우주, 국방, 녹색경제 등의 주요 산업 분야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북아일랜드는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은 혁신적이고 결과지향적인 인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통신 인프라스트럭처와 가격 경쟁력, 정부 차원의 효과적인 사업 지원 정책 등을 갖추고 있어 강점으로 꼽힙니다. 뿐만 아니라, 북아일랜드는 올해 2월에 영국과 유럽 연합(EU) 간의 합의인 윈저 프레임워크를 강조했습니다. 이 합의는 영국과 북아일랜드 간의 통관 및 검역 절차를 개선함으로써 무역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북아일랜드 투자청 총괄은 한국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대하고 있으며, 양국 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상호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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