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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의 백종원씨가 예능 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 2의 촬영 과정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27일 오후에는 tvN에서 장사천재 백사장 2의 온라인 제작 발표회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는 백종원씨와 이우형PD, 이장우, 권유리, 존박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우형 PD는 "이번 시즌도 항상 그랬듯이 어느 때보다 사악하게 진행되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백종원씨는 "PD님이 벌써 그런 얘기를 하니 제가 할 말이 없네요"라며 웃었습니다.

백종원씨는 "사실 오늘은 제작진을 욕하려고 인사 대신 이야기를 할까 생각했습니다"라며 "(촬영 과정에서) 제작진은 방송의 재미보다 어떻게 하면 출연진을 괴롭힐 수 있을지 고민했던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정말로 많이 힘들었지만 끝나고 나니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촬영 중에는 제작진을 죽여버리고 싶었어요"라고 솔직하게 밝혔습니다. 그리고 "시청자 여러분들은 재밌게 보셨으면 좋겠고, 해외에서 한식을 알리고자 하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장사천재 백사장 2는 방송인 겸 요리연구가인 백종원씨가 한식 불모지에서 음식점 창업과 운영에 착수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전 시즌인 6월에 종영된 시즌 1에서는 아프리카 모로코와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한식당 창업 과정이 그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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