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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COVID-19) 영향으로 방역·방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경기에 따라 관련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고객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앱)을 도입한 대표적인 기업인 세이클이 출시 1년 만에 350개 고객사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이클은 방역·방제 전문 스타트업으로, 지난해 5월에 설립되었습니다. 회사명인 세이클(Saikle)은 안전을 뜻하는 세이프(Safe)와 깨끗함을 의미하는 클린(Clean)을 결합한 단어로, 안심할 수 있는 일상과 공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세이클의 대표인 홍상진 씨는 미국 카네기멜론 대학교에서 컴퓨터사이언스를 전공하고 마이크로소프트의 프로덕트 매니저로 활동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글로벌 경영 컨설팅 전문기업인 모니터그룹에서도 근무한 경험이 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방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홍 대표가 세이클을 창업한 이유는 방역 시장이 기술적으로 낙후되어 개선의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홍 대표는 국내 방역·방제산업이 시장 규모에 비해 아직 많이 낙후되어 있다고 지적하며, 전화로 서비스를 신청하고 증서를 이메일로 받는 등의 기존 시스템이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홍 대표는 고객 중심의 IT 서비스를 적용한다면 충분히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습니다.

세이클은 스마트 방역·방제 솔루션을 개발하여 서비스 일정 조회 및 신청, 소독 증명서 발급 등을 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편리한 방법으로 방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세이클은 현재 매출 성장을 바탕으로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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